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경북 경주에 있는
돈가스 맛집 '료코'입니다.
제가 돈까스를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곳은 그런 제가
제 인생 돈가스 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곳입니다.

료코 가게 정보입니다.
료코를 네이버 검색해서 보셔도
리뷰가 거의 5,000개가 되어가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가장 핫한
돈가스 집입니다.
[경주 료코 가게 정보]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99번 길 24 료코
영업시간 : 매일 : 11:00 -21:30
(브레이크타임 : 15:30 - 17:00)
라스트 오더 : 20:30
[오시는 길]
(료코 카카오 맵 위치)
더 큰 맵을 보여드리자면,
료코는 황리단길 메인거리에서
첨성대 쪽 가는 뒷블럭에 위치해 있습니다.
맛집이다 보니 대기가 좀 있어서
웨이팅을 먼저 걸어놓고
황리단길이나 첨성대 구경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료코는 단독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인데요!
경주에 왔듯이 지붕은 다 기와네요
외관은 꽤 한국+일본 섞어놓은 외관입니다.
부산에 사는 친구 추천으로
같이 다녀와본 곳인데요.
저희는 첨성대 쪽에 주차를 하고
황리단길 구경도 할 겸
료코까지 걸어갔습니다.
친구가 KTX역까지
차로 픽업 와서
덕분에 편하게
경주여행을 했습니다
😛
주차를 하고, 지나가는 길에
옆에 보이는 왕릉도 찍어줍니다!
황리단길 주변은
높은 건물도 없고
다 문화재에 유적지에 왕릉에..
성인이 돼서 오니
예전 어릴 때 수학여행 올 때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예쁩니다.
저희는 료코에 대기를 걸어놨는데
1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바로 옆 황리단길 메인거리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료코 대기를 하면서
황리단길 메인거리에 돌아다녀보니
눈에 띄는 매장이 있었어요!
'이웃집 쿠로보'라는 매장인데
순두부 아이스크림과
수플레를 파는 곳인데요!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너무 귀여워요 ㅎㅎ

1시간이 지나 저희 순서가 왔고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료코 가격표]
제가 다녀왔을 때는
료코안심카츠가
13,500원이었는데요.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14,000원으로 올랐군요.
그래서 네이버 현재 가격표를
가져왔습니다.
메뉴구성은 심플하죠?
주메뉴는 총 4개!
료코안심카츠 - 14,000원
료끼누들 - 13,500원
료무라이스 - 13,500원
로제카레 -13,000원
사이드는
새우튀김(2ea) - 4,500원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주문한
돈가스 사진을 볼까요?
포스팅하는 지금도
이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
또 가고 싶다..
짜잔-
사진에 진심을 담아
찍고 있는 저 그림자 보이시나요?
료코 돈가스의 특징은
살코기가 많고
튀김은 바삭하다는 점인데요!
후추와 소금의 간이
정말 환상입니다.
너무너무 잘 튀기고
살이 엄청 부드러운 돈가스예요!
사라지는 돈가스가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ㅜㅜ
한입 먹자마자
친구한테 나 서울 가기 전에
내일 또 오자고 졸랐습니다 ㅋㅋ
료코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경주 구경을 좀 하다가
그날 저녁,
친구랑 숙소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불멍도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뜨거운(?) 밤을 보내고
아침에 체크아웃을 한 뒤
다음날 점심
.
.
.
네 그렇습니다....
친구한테 졸라서 또 왔어요.
이번엔 전 메뉴를 시켰습니다.

오므라이스에 카레가 들어가니
로제카레 메뉴는 빼고
이번엔 1인 1 돈가스를.. ㅋㅋ
친구랑 같이 경주 여행 오면서
1박 2일 여행기간 동안
이틀 연속 '료코'에서
돈가스를 먹고 갔습니다.
그 정도로 진짜
너~무 맛있거든요!

경주 갈 계획 있으신 분들은
'료코'를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경주에 이곳저곳을 구경했습니다.
경주는 돌아다니는 곳마다
다 무슨 세트장 같아요.
역시 천년의 역사 고장인 동네답게
한옥들과 문화재들이 참 많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예쁜 카페를 찾아왔습니다.
확실히 지방 야외다 보니
매장이 엄청 넓고, 주차장도 넓어요!
사람들도 많고, 가족단위 고객도 많아
야외에 앉아 있을 곳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카페에 물도 있고,
모든 지붕들이 기와들이니
경주의 특색을 한눈에 담은
엄청 예쁜 카페였습니다.
경주를 떠나기 전,
폴콘 카페에서
빵이랑 음료를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고
저는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성인이 돼서
경주는 진짜 오랜만에
가보았는데요!
경주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료코'와 '폴콘 카페'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료코 경주 총평]
1.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틀연속 갈 정도면 말 다했다.
2. 고기가 살도 많은데,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신기할 따름
겉은 엄청 바삭하다.
3. 진짜 감히 저의
인생 돈가스 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4. 재방문의사 500000%